강릉 화재, 방화범 체포 5일 새벽에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불 방화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방화범은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토치 등으로 불을 내면서 다니고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방화 혐의로 체포된 남성은 주민들이 수년 동안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한편 거주 주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체포된 남성이 정신이상자라는 진술을 했습니다. 강릉 화재는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발생되었고, 뿌연 연기에 곳곳 불길이 번지면서 바람 타고 동해시까지 일부 지역의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으며, 방화범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