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진행된 확진자. 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불편함으로 분란의 소지가 많았던 날이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의 선거권 보정을 위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확진자. 격리자는 선거일인 3. 9.(수)에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18시 이후 19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18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합니다. 종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하여 투표하던 방법과 달리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도자료
18시까지일반유권자들의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을 때는일반유권자들과동선이분리된투표소밖별도장소에서대기하다가일반유권자들이모두퇴장한후투표하시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일(3.9) 확진자.격리자 투표는 18시 이후 부터~
저도 3월 5일 사전투표를 하러 갔는데, 마침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어서인지 투표소에 확진자. 일반인 동선을 확인해주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길게 줄이 서있길래 그 뒤로 일반인. 확진. 격리자분들이 뒤섞이면서 줄을 섰고, 이상하다 싶어 지나가는 안내자분에게 물어보니 확진자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랴부랴 일반 줄로 옮겨 서긴 했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허술함에 당황했습니다. 3월 9일은 유권자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