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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구조 생존자 안타까운 소식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9명이 실종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2명은 기적적으로 생존한 상태로 발견되어 구조하였으며, 안타깝게도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실종된 9명 중 2명은 생존한 상태로 포항 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구조 당시 의식이 뚜렷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종된 70대 남성 1명, 68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 신원미상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 7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39세 남성 구조
구조된 39세 남성은 병원 이송 중 구급차에서 "지하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며"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 공간에서 버티다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입구 쪽으로 헤엄쳐 오다가 구조대에 발견되었습니다.
52세 여성 구조.. 안타까운 소식 동시에 전해져
52세 구조 여성은 지하 주차장 상부 배관 위 공간에 엎드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의식은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한 10세 남성이 구조 여성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머니를 따라 차를 빼러 내려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구조 생존자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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